제5회 평택시 천연염색전시회 24~29일 개최

 
평택시 천연염색연구회에서 주최하는 제5회 천연염색전시회가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남부문예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자연빛 이야기’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작년에 이어 24일 오후 2시부터 회원들이 직접 물들이고 만든 30여벌의 의상 및 평택대학교 패션디자인 및 브랜딩학과생들이 만든 20여벌의 의상으로 패션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천연염색 회원들은 자연에서 얻은 색소를 천에 물들여 손수건, 스카프, 가방 등 생활소품과 모시, 삼베에 물들여 바느질한 발, 전통규방공예소품, 전통한복과 생활복 등 100여점과 평택대학교 학생들의 천연염색을 재해석한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들, 천연염색과 도시원예가 조화를 이룬 작품 등이 전시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한덕 회장은 “천연염색의 자연스러운 빛으로 만들어낸 전통 규방공예작품과 한복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계승은 물론 생활소품과 생활복 등으로 천연염색의 대중화와 평택시 관광상품 홍보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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