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연말, 2개 노선 도로 확장 개통
교통수요 대비, 안전·편리한 교통망 구축


 

▲ 팽성읍 노양~본정 도로
▲ 비전동 재랭이고개 도로


 

평택시가 노양~본정간 도로와 재랭이고개 도로 등 사업비 139억 원이 투입된 남부지역 간선도로 2개 노선을 지난해 12월말 개통했다.

‘노양~본정 간 도로확포장공사’는 국비 54억 원을 투입해 팽성읍 노양리부터 본정리까지 1.6㎞를 폭 8m의 왕복 2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2년 사업에 착수해 추진했다.

노양~본정 간 도로는 팽성읍 서부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주변 국도 43호선과 향후 개통예정인 평택호횡단도로와 연계돼 팽성읍 서부지역의 주요 간선도로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랭이고개 도로확포장공사’는 비전동 구 시가지에 위치한 병목구간이며 상시 교통정체를 겪고 있던 지역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시비 85억을 투입해 0.25㎞를 폭 23m의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기존 재랭이고개 도로는 경사지로 겨울철 차량통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도로공사로 도로 높이를 최대 30~50㎝ 낮추고 안전시설을 확충해 겨울철 차량통행에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했다. 이 도로 개통에 따라 구 시가지 지역의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최근 평택시는 고덕국제화지구와 민간도시개발, 삼성전자 가동에 따른 미래 교통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간선도로망 확충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해 시민이 행복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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