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조리장·소비자 만족 등 5개 영역 평가
위생등급 표시판 제공·우선 융자 혜택 제공


 

 

 

평택시에 위치한 한 음식점이 지역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평택시는 지난해 12월 18일 용이동 ‘소담횟집’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음식점 위생등급제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의 객실, 조리장, 개인위생, 소비자 만족도, 영업자 의식 등 5개 영역에 대해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음식점간 자율 경쟁으로 위생수준을 높이고 식중독 예방은 물론 소비자들의 음식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 5월 19일부터 시행됐다.

우수 등급으로 선정된 소담횟집은 조리장과 객실 위생관리 우수, 식재료 관리 상태 우수, 종사자 위생관리 교육 철저 등 손님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평가기관에서 확인 후 85점 이상인 경우 등급을 지정 받을 수 있다. 위생등급 지정업소에 대해서는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위생등급 표시판 제공, 식품진흥기금 우선 융자 등 혜택이 제공 된다.

한편 위생등급을 받고자 하는 평택지역 일반음식점 영업주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www.foodsafetykorea.go.kr)나 평택시 위생과 위생관리팀(8024-3880), 송탄·안중출장소 위생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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