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 희망찬 2018년 밝힌 ‘신년 기자간담회’
공재광 평택시장·언론인·공무원 등 100여명 참석


 

 

 

평택시가 무술년 새해를 맞아 2018년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는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1월 4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공재광 평택시장과 언론인,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언론인과의 상견례, 신년사 낭독, 시정운영방향 브리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시는 한승도 평택시 기획예산과장이 진행한 시정운영방향 브리핑을 통해 민선6기 주요 성과로 ▲평택항 신규매립지 경계분쟁 해결 ▲브레인시티 사업 재추진 ▲평택시장학관 조성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등을 꼽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지자체로 성장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2018년 평택시 주요 시정운영 계획으로 ▲따뜻한 지역 복지공동체 조성 ▲핵심동력사업의 지속적 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안전도시 조성 ▲생활밀착형 사업을 통한 도시 균형발전 ▲풍요롭고 활기찬 행복도시 평택을 위한 기반확대 ▲경청하고 소통하는 열린행정 활성화 등 6대 중점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진 언론인 질의응답에서는 ▲평택시장학관 ▲진위천·안성천 상수원보호구역 ▲브레인시티 사이언스파크 ▲아산만 조력댐 건설 등 평택시 현안과 관련된 언론인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졌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시장학관 추진 배경에 대해 “서울에 소재한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원룸이나 고시원의 높은 월세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평택시는 학생들의 주거비 경감대책을 마련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장학관 설립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에게만 장학관이 제공돼 지방 소재 대학교로 진학한 학생들이 상대적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는 의견에 대해 “장학관 거주 혜택을 받는 학생들을 장학금 선발에서 배제하는 등 평택시 장학사업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열린시정·슈퍼오닝 홍보와 같은 시정 주요 정책에 대한 대안 등 평택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언론인들의 의견이 전달됐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마무리 인사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운영으로 우리시의 품격을 더 높이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자랑스러운 평택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언론인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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