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부동산포털·모바일 앱, 올해 말까지 환경개선
사용자 지도제작·포털서비스 연계 등 편의 증진

경기도가 2011년과 2012년 각각 서비스를 시작한 ‘경기도부동산포털’과 ‘모바일앱’에 대한 업그레이드 작업에 나선다.

지난 1월 8일 경기도는 올해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기부동산포털 웹서비스 환경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작업은 최신 정보 기술을 반영하지 않아 발생한 사용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개선조치로 도민들의 서비스 이용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먼저 부동산포털의 77개 콘텐츠 환경을 기존 플렉스에서 자바스크립트로 개선하고 모바일 앱 또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부동산포털 지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들이 직접 만드는 사용자지도 제작이 가능해진다. 또한 네이버, 다음 등 포털과의 지도 서비스 연계와 국민은행, 부동산114 같은 부동산 시세정보 연계도 수월해져 이용자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밖에도 경기도는 검색엔진을 도입해 정보를 신속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스마트폰으로도 자유롭게 부동산포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연계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1월 중으로 실·국별 의견조사 기간을 거친 후 사업자 선정, 도민·전문가 의견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올해 말까지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부동산포털(http://gris.gg.go.kr)은 ▲건축물 내진설계 조회 ▲부동산 실거래가 ▲부동산 종합정보 ▲지역개발 정보 ▲학교·역세권 생활정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하루 평균 6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며, 모바일 앱 다운로드는 16만 8000건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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