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가 일반 주택에 설치한 주택용 소방시설 덕분에 화재를 막았다.

송탄소방서는 지난 1월 7일 저녁 10시경 신장동 연립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할 뻔 했지만 주방에 설치된 단독 경보형 감지기 덕분에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연립주택의 거주자 김 모(여·64세) 씨는 음식물을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놓은 후 잠이 든 상태였다.

이후 조리중이던 냄비가 탄화되면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주방에 설치된 단독 경보형 감지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해 빠르게 119에 신고했고, 덕분에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이병호 송탄소방서장은 “단독 경보형 감지기 경보음 덕분에 신속한 신고가 가능했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설치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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