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읍·평택항 측정소, 초미세먼지 측정기 추가
道보건환경연구원 평가 후 판정 중, 1월 내 운영


 

 

 

평택시가 안중읍과 평택항 대기오염측정소에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추가 설치했다.

지난해 11월 20일에 각각 설치된 초미세먼지 측정기는 이후 11월 27일부터 12월 21일까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른 등가성 평가를 받았으며 현재 적합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평택시는 이번 평가 판정에 따라 1월중에 실시간 초미세먼지 농도 수치를 표출할 예정이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의 직경 4분의 1 크기로 황산염, 질산염 등의 이온성분과 금속화합물로 이뤄져 있어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세먼지와 마찬가지로 기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대부분 허파꽈리까지 침투해 호흡기 질병을 유발한다.

평택시는 이번 초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완료에 따라 비전동, 안중읍, 평택항 등 대기오염측정소 3곳 모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갖추게 됐다.

표출되는 초미세먼지 농도를 비롯한 대기질 정보는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 혹은 스마트폰 앱 ‘우리동네 대기질’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평택시는 올해 상반기에 북부지역에 대기오염측정소를 신규 설치해 평택지역 트라이앵글 측정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 불안 해소와 건강보호 등 앞으로도 대기환경 오염에 적극적으로 대처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