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우 시의원·평택시 공무원 등 7명 수원시 방문
예산 절감 방안·세수 확보 등 효율적인 정책 경험


 

 

 

평택시의회와 평택시가 수원시를 방문해 '공유자전거 대여사업'을 벤치마킹하고 평택시 실정에 맞는 공유자전거 도입을 모색했다.

지난 1월 5일 진행한 이날 방문에는 박환우 평택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신희영 평택시 건설하천과장, 한준수 평택시 자전거도로팀장 등 7명이 동행했다.

이번 방문에 참가한 평택시 관계자들은 먼저 수원시청 인근 공유자전거 운영 현장을 답사했다. 이후 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로 이동해 한상배 수원시 자전거문화팀장에게 공유자전거 운영과 이용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자전거 대여·반납이 가능한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민간사업자 유치를 통한 예산 절감 ▲이동경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효율적인 자전거 정책 추진 ▲민간사업자에게 자전거 주차요금 부과를 통한 세수 확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한 에너지 절감 ▲교통체증 문제 해결 등을 주요 성과로 내세우고 있다.

박환우 평택시의회 의원은 “이번 공유자전거 대여사업 방문을 통해 얻은 경험이 평택시 실정에 맞는 스마트 공유자전거를 도입하고 평택시민들이 자유롭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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