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독서문화진흥 “고맙습니다”

 

 

 

평택시립 장당도서관이 장병들의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적극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1월 10일 육군 3075부대 3대대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평택시립 장당도서관은 2014년부터 장병들의 심신안정, 자기계발과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독서문화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육군 3075부대 3대대는 1월 10일, 장병들의 병영생활과 독서문화정착을 적극 지원한 평택시립 장당도서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당도서관은 지난 2014년 부대 단체도서대출, 희망도서 비치를 시작으로 독서모임 ‘사띠’를 발족하고 2015년 3대대와 ‘책 읽는 평택 만들기’ 협약을 체결하는 등 독서문화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년여 동안 3대대와 장당도서관은 독서모임결성, 인문학 강좌 지원, 토요도서관탐방, 단체도서대출, 힘내라 청춘영상제 등을 운영했다.

이수경 평택시립 장당도서관 운영팀장은 군의 바쁜 일정 중에도 독서생활을 실천하는 장병들을 위해 두 차례의 인문학강좌, 연 단위 영화제 개최, 개관 4주년 기념공연에 장병들의 참여를 제안했으며 장병들은 고된 훈련과 파견근무 등 병역의 의무를 다하면서도 지역도서관 이용과 책을 통해 자기계발의 끈을 놓지 않는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청년의 모습을 보였다.

박정환 육군 3075부대 3대대장은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동아리활동, 도서대출, 영화감상, 인문학강좌가 장병들의 군 생활 만족과 사기진작에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1월 19일은 부대로 찾아가는 인문학 강연 ‘위국헌신: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죽음’을 주제로 황우갑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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