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15~22일 입사생 150명 모집
서울 2년제 이상 대학, 신입생·재학생


 

 

 

평택시가 서울에 위치한 대학교에 진학하는 평택지역 학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기위해 올해 ‘평택시장학관’의 첫 입사생을 모집한다.

평택시는 오는 2월 개관하는 평택시장학관의 입사생 150명을 오는 1월 15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택시장학관은 서울 소재 2년제 이상 대학에 입학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으로서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평택시에 1년 이상 주민으로 등록 돼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입사신청이 가능하다.

평택시장학관은 연면적 2883㎡(872평)의 10층 건물로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4호선 수유역과 미아역이 5분에서 10분 거리에 있어 편리한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20만원 정도의 저렴한 월 사용료 등 여러 가지 이점으로 학부모,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시장학관 설립 추진배경에 대해 “매년 500여명의 학생이 서울소재 대학에 진학하고 있지만 대다수 학생들이 원룸이나 고시원 등 높은 월세 부담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거에 대한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하고자 장학관을 조성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지방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제도를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경철 평택시 자치교육과장은 “준비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슬기롭게 극복했다”며, “앞으로 장학관이 개관되면 시민들에게 평택시민으로서의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시킴은 물론 우리시 미래 인재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나는 터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입사생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홈페이지(www.pyeongtaek.go.kr)와 자치교육과 장학관팀(031-8024-5686~89)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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