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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내항~당진 신평 간 연륙교 시급성 미흡, 경기도-충청남도 갈등 키우는 ‘적폐’
박성복 기자  |  sbbark@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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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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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경기도민대책위 해수부 방문 연륙교 재고 요청
당초 4차선→2차선 변경, 사고 시 엄청난 혼란 초래 예상


 

   
▲ 평택시사신문 20180131 그래픽디자인/김은정 기자
   
   
 

 

충청남도 당진시가 평택항 서부두 내항~신평 간 바다를 잇는 연륙교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자 ‘평택항수호범경기도민대책위원회’가 정부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사업 재고再考를 요청했다.

평택항수호범경기도민대책위원회 임원들은 지난 1월 23일 세종시에 위치한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항만국장과 항만과장 등을 만나 평택~당진을 연결하는 평택호 연륙교 건설의 부당성을 알렸다.

이날 방문에서 김찬규 평택항수호범경기도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평택항 연륙교 교량 건설사업은 2016년 기재부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선정 당시 당진시가 왕복 4차선으로 계획해 KDI 한국개발연구원에 예비타당성 용역을 진행했다”며, “하지만 B/C 비용편익분석이 0.76으로 나와 해양수산부가 보완을 요청하자 2017년 왕복 2차선으로 변경하는 꼼수를 부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찬규 공동위원장은 이어 “연륙교는 항만배후단지 물동량 운반차량과 일반차량이 함께 운행하는 다리로 갑작스런 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는 물론 교통마비 등 엄청난 혼란이 초래돼 항만 물동량 이동이 불가능하다”며, “당초 항만배후단지 기본계획에도 연륙교 건설은 항만배후단지 개발과 활성화 추이를 보며 합리적으로 건설하도록 했기 때문에 시급한 사항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수일 대책위원은 “정부가 평택항을 3대 국책항으로 지정해놓고 다른 항만에 비해 지원이 빈약해 항만 발전이 더디다”며, “평택항을 통해 얻어지는 연간 10조원 이상에 달하는 국세 수입의 10~20%를 항만 개발에 재투자해 평택항이 명실상부한 환황해권 중심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육성해달라”고 요청했다.

송달용 경기도민회장 겸 대책위 공동위원장은 “이번 해수부 방문으로 경기도의 입장을 전달했다”며, “평택항 연륙교 건설계획에 대해 좀 더 체계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경기도가 해수부에 문서를 보내 공식적인 답변을 얻어야 한다”고 말해 대책위원회가 공식 행정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도와 대책위원회는 시급성이 미흡한 평택항 연륙교를 조기에 건설하려는 것은 ‘평택항 경계분쟁’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와 대법원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경기도와 충청남도 양 지자체간 갈등을 더욱 격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고 있다.

평택시와 당진시 사이 바다를 잇는 평택항 내항~당진 신평간 연륙교는 올해 시작해 2024년 완료 예정으로 사업비 1500억 원을 투입해 총 길이 3.1㎞, 왕복 2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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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의 검토를 거쳐 1순위 사업으로 15년 오래전부터 시작하려고 한 숙원사업이고 사고에 대한 추가 대체도로가 있기 때문에 비용대비 조정을 하는건 기본인데 졸속이라는건 비상식이고 통행시간 단축되는 서부두와 경기도를 연결해주는 도로가 서해대교 하나뿐인 사고에 대한 매우 부실성으로 충남 경기도를 이어주는 연륙교 도로 미건설로 교통때문에 진짜 화날 정도로 불편하고 곤혹스럽다 필요성이 높아 빨리 건설해야합니다
(2018-01-31 16: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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