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와 화성시 산란계 농가에서 검출된 ‘AI 인플루엔자’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가운데 경기도가 방역강화에 나섰다. 또한 밀양 화재로 경기도민들의 불안이 커질 것에 대비해 설 명절 전까지 화재 예방점검도 강화한다.

현재 경기도 전역 산란계 농장에는 1월 27일 오후 6시부터 ‘AI 특별경계령’이 내려진 상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산란계 5만 수 이상 사육농장 96호를 대상으로 1월 28일부터 진입로마다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인력을 2명씩 배치해 출입 차량 관리와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도내 17개 시·군 152개 지점에 AI 방역용 과속방지턱과 안내판 표시를 설치해 도로 방역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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