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시작, 개최 3년 만에 축제콘텐츠부문 수상
지역 정체성·주한미군 참여 강화, 화합 분위기 조성


 

 

 

팽성읍 팽성객사를 활용한 시민축제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이 지역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대한민국축제콘텐츠 특별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대한민국축제콘텐츠 특별상을 받은 생생문화재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 시민축제는 평택시민과 주한미군이 함께 500년 전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시민퍼레이드 형식의 문화행사다.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역축제 중 ▲축제 콘텐츠부문 ▲축제 관광부문 ▲축제 경제부문 ▲축제 예술·전통부문 등에서 차별성, 독창성, 향후 발전성,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축제 20여개를 선정한다.

평택 생생문화재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 축제는 2015년에 시작해 3년 만에 축제 콘텐츠부문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평택시 문예관광과 관계자는 “순수하게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행사를 주한미군 가족과 함께 만들어 더욱 높게 평가받은 것 같아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2018년 생생문화재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은 지역 정체성 강화, 주한미군 참여프로그램 강화, 지역주민 화합 분위기 조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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