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018시민참여형 마을정원만들기 프로젝트
평택시, ‘꽃잎 피우는 오좌 행복만들기’ 선정

평택시의 ‘꽃잎 피우는 오좌행복만들기’ 마을정원이 ‘2018년 시민참여형 마을정원만들기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됐다.

시민참여형 마을정원만들기 프로젝트는 공동체 정원과 꽃, 나무를 매개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지속해서 이뤄지는 마을정원을 시민이 함께 조성함으로써 참여와 소통으로 마을공동체가 회복되는 프로젝트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경기도 10인 이상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했다. 그 결과 평택·수원 등 모두 15개 시·군의 30개 마을공동체가 사업 참여를 신청했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 1월 31일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에서 마을정원 관련 각계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심의위원회는 ▲추진주체 역량 ▲사업 적정성 ▲지속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도시형 16개, 도·농형 5개 등 모두 13개 시·군의 21개 마을을 최종 참여 공동체로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마을공동체는 1곳당 1억 원에서 3억 원 내외의 조성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경기도는 ‘마을정원 컨설팅 풀 Pool’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해당 사업 대상지에 마을정원 구성을 지원하게 된다.

마을정원 조성 완료 후에는 마을 공동체 활동 거점을 활용해 정원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 가능한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에 힘쓰게 된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2월 5일 최종 선정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사업 방향과 보완사항을 안내한 후 오는 2월 20일까지 각 공동체로부터 최종 사업계획서를 받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성규 경기도 공원녹지과장은 “공동체 문화의 부활, 지속 가능한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가능성에 집중해 심의를 진행했다”며,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인 만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