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삼성·엘지·NH농협 시지부·농협조합장 간담회
삼성·엘지, 2월 7~9일 공장에서 직거래장터 운영


 

 

 

평택시가 수출부진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시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공재광 시장은 이원묵 NH농협 평택시지부장을 비롯해 송탄·안중·팽성·평택·평택과수농협 조합장과 지난 1월 29일 엘지, 2월 5일 삼성전자와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하고, 평택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삼성전자와 엘지전자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인 삼성몰과 엘지몰에 평택 슈퍼오닝 농산물 입점을 약속하고, 아울러 설 명절 선물을 평택농산물로 할 수 있도록 2월 7일부터 2월 9일까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엘지전자 평택공장에서 각각 직거래장을 운영할 계획이라 전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기업과 농업은 함께 가야한다”며, “조상대대로 지키며 농사지었던 농지가 개발돼 기업이 입주함에 따라 기업과 농업인이 함께 돕는 상생의 시스템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평택시는 2월 14일 설 명절 연휴 전에 ‘평택 슈퍼오닝 홍보모델 홍진영과 함께하는 평택직거래장터’를 평택시청 앞 분수광장에 개설하고, 평택농악 시연과 경기방송에서 생방송으로 ‘박철 쇼’를 진행하는 등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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