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공재광 시장·미8군 부사령관과 환담
정기 만남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확대 제안


 

 

 

평택시가 미8군 행정부사령관으로 새로 부임한 디블릭 소장과 K-6 캠프험프리스 기지사령관 뮬러 대령 등 미군 관계자와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지난 2월 1일 본청 집무실에서 AI 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 등 지역의 여러 현안에 대해 디블릭 미8군 부사령관 등 미군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디블릭 미8군 부사령관은 유럽에서 근무한 경험을 상기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일하다보면 예상하지 않은 일도 발생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미 간 함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오늘과 같은 지휘부 회동을 분기별로 갖고 지역사회와 상호협력 할 수 있는 일들을 평택시와 논의하고 싶다”고 공재광 평택시장에게 제안했다.

이에 공재광 평택시장은 “정기적으로 갖는 만남을 통해 상호간의 이해의 폭을 확대 할 수 있다”며, “디블릭 부사령관의 제안에 동감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공재광 시장은 “험프리스 기지가 확장돼가는 현 상황을 볼 때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종합민원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는 의견을 미군 측과 함께 나누며 “평택시민들은 미군을 포함한 군인들에게 친근감을 가지고 있으며, ‘같이 갑시다 We go together!’라는 정신으로 함께 한다면 한·미 동맹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디블릭 미8군 부사령관은 공재광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한·미 협력에 감사함을 표시했다. 이에 공재광 평택시장은 디블릭 미8군 부사령관에게 평택농악의 흥을 느낄 수 있는 북을 선물하며 “평택에서의 생활이 흥겨움으로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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