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1502함 입항 환영식, 516함→여수해경
300톤급 317함 신규 배치, 2월 중순부터 훈련


 

 

 

평택해양경찰서가 서해 중부 해상 치안과 구조 능력 강화를 위해 1500톤급 대형 경비함정 1502함과 300톤급 중형 경비함정 317함 2척을 신규 배치했다.

이번에 배치된 1502함은 태안해양경찰서에서, 317함은 여수해양경찰서에서 평택해경서로 소속이 변경됐다.

기존 평택해양경찰서 소속이었던 500톤급 중형 경비함정 516함은 여수해양경찰서로 전환 배치됐다.

이에 따라 평택해양경찰서는 2월 8일 오전 평택항 해경 전용부두에서 김두형 평택해양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배치된 1502함에 대한 입항 환영식을 열었다.

김두형 평택해양경찰서장은 “이번 대형 함정 배치로 서해 중부해역 구조 역량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본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의 임무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평택해양경찰서는 이번 대형 함정 배치로 갈수록 포악해지는 해외 불법 어선에 대한 대응력이 강화돼 효율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로 배치된 1502함과 317함은 원활한 임무 수행을 위해 2월 중순부터 각종 해상 훈련을 소화한 뒤 서해 중부 해상 치안업무에 본격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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