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캠프험프리스 커미서리 오픈식 가져
기존 시설의 4배 규모, 태권도·한국무용 펼쳐


 

 

 

평택시 팽성읍 K-6 캠프험프리스수비대에 주한미군 이전이 마무리되어감에 따라 미군과 군무원, 미군 가족들이 이용할 편의시설이 연이어 오픈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아시아지역 미국기지 중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험프리스 익스체인지’가 오픈한 데 이어 캠프험프리스 내 최대 규모의 식료품 마켓인 ‘캠프험프리스 커미서리’가 지난 2월 7일 오픈식을 개최했다.

오픈식에는 미8군 사령관 마이클 A. 빌스 중장과 로버트 J. 비안치 커미서리 최고경영자를 비롯해 군인, 군무원,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민간 외교사절단으로 불리는 ‘국기원시범단’의 화려한 태권도 시범 공연과 6세부터 18세 사이의 아이들로 구성된 ‘드림오브엔젤스’의 한국무용 공연이 연이어 펼쳐졌다.

캠프험프리스 커미서리는 대지 면적 8313㎡(2514평), 건축 연면적 4173㎡(1262평)로 지난 2005년 지어진 기존 식료품 마트 보다 4배가량 큰 규모를 자랑하며, 한국 식료품과 미국 식료품이 모두 전시돼 있어 다양한 식자재와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다.

로버트 J. 비안치 커미서리 최고경영자는 “캠프험프리스 커미서리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고기, 달걀, 채소 등 수많은 생산품을 구입할 수 있다”며, “캠프험프리스에 거주하는 3만여 명의 사람들이 커미서리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환상적인 파트너와 함께해 기쁘다”며 앞으로의 커미서리 운영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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