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 성명 내고 적극 환영 의사 밝혀
2기 투자로 생산유발 163조, 44만개 일자리 기대


 

 

 

삼성전자가 평택고덕산업단지 반도체 공장 2기 투자를 확정함에 따라 평택시가 이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기에 이어 2기 공장 건설을 위해 30조원 규모의 추가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2기 투자로 인해 평택시는 생산유발효과 163조원, 44만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2월 12일 성명을 내고 “삼성전자 추가 투자로 인해 우리 평택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함은 물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경제와 세계 반도체 생산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우리 평택은 이미 2기 투자 실행을 지원할 체계를 갖췄다. 평택시와 유관기관이 함께 해 지원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젊은 평택, 중단 없는 전진이 현실이 되고 있다. 평택시는 삼성전자와 함께 하겠다”며, “삼성전자 투자에 따른 경제발전 성과가 우리 평택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평택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가동을 시작한 1기 공장으로 인해 일일 평균 1만 20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월 평균 50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지방세 250억 원 세입 증대를 유발했다.

평택시는 지난 1기 공장 건설 지원을 위해 2015년부터 삼성전자 조기가동 지원 TF팀을 운영했으며, 2기 지원을 위해 확대 조직 체계를 확대 개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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