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부터, 브레인시티 사업부지 482만㎡ 평가
감정평가 2단계로 진행, 지난해 120억 원 선 보상

평택도시공사와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평택브레인시티 사업부지 482만㎡(약 146만평)에 대한 감정평가가 시행될 계획이다.

평택도시공사는 올해 4월 보상협의 개시 목표로 오는 2월 19일부터 감정평가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보상 협의가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올해 실시하는 감정평가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1단계와 2단계로 구분해 감정평가를 시행하게 된다.

이연흥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먼저 적법하게 보상업무가 선행돼야 한다”며, “보상 협의가 임박함에 따라,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도시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경매 등 경제적인 사정으로 사전 보상을 희망하는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약 120억 원 규모의 보상을 시행한 바 있다.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는 대학과 연구시설이 들어서고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한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구축돼 고용 창출과 세계적인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지식기반 산업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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