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제197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승인
올해 평택시 예산 10.49% 증가 ‘1조 6111억 원’


 

 

 

평택시의 2018년 본예산 1조 4582억 원에 제1회 추가경정예산 1529억 원이 더해져 평택시 예산이 1조 6111억 원으로 조정됐다.

평택시의회는 지난 3월 5일 폐회한 ‘제19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2018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추경예산 가운데 세출예산은 전체 1529억 원이며 ▲일반회계 1051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 75억 원 ▲기타 특별회계 402억 원 등으로 세분화됐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 1529억 원은 2018년 평택시 본예산 1조 4582억 원보다 10.49% 증가해 평택시 예산이 1조 6111억 원으로 조정됐다.

이번 제1회 추경예산은 평택시의회가 자치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에서 1차 조정한 후 예산결산심의위원회의 2차 조정을 거쳐 3월 5일 열린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최종 삭감된 주요 예산은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평택시예술단 정기공연용 단복 지원 일부 3000만원 ▲한국소리터 야외공연장 막구조물 흡음막 설치 전액 3억 2000만원 ▲한국소리터 야외공연장 관람석 전액 6000만원 ▲희망평택축제 일부 6억 원 ▲평택호관광단지 해제예정지역 성장관리방안 수립 용역 전액 3억 원 ▲청북읍 실내 다목적구장 건립공사 전액 2억 5000만원 ▲무봉산청소년수련원 천문대 리모델링사업 일부 17억 3500만 원 등이다.

산업건설위원회 삭감 주요 예산은 ▲교통광장 수목 식재 일부 4억 원 ▲가로숲 조성사업 9억 원 ▲용이지구 도시공원 산책로 정비 일부 4500만원 ▲소풍정원 물놀이장 편의시설 바닥데크 확장공사 전액 5000만원 ▲별난농산물 행사 전액 8000만 원 등이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 예결위는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김기성, 권영화, 정영아, 서현옥 의원과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김재균, 양경석, 오명근, 유영삼 의원 8명으로 구성돼 서현옥 의원을 위원장으로, 유영삼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해 활동했다.

서현옥 예산결산위위원장은 “이번 2018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은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추경 편성에 따라 변경 내시된 국·도비 보조사업의 신규·변경 내시분을 반영했고, 2017년도 결산에 따른 잉여금 등 여유 재원을 편성해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 지원을 위해 편성된 사항으로 효율적인 투자와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한 예산이 되도록 종합 심사했다“고 밝혔다.

2월 20일부터 3월 5일까지 14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제197회 평택시의회 임시회에서는 이밖에도 상임위원회별로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했으며, 의원 발의한 12건의 조례·규칙안, 집행부에서 상정한 12건의 조례안, 어연한산 일반산업단지 내 지정폐기물처리 소각장 설치 반대 촉구 결의안 등 모두 27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한편, 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에서 이병배 시의원은 ‘세교동 평택일반산업단지 방음벽 설치 예산’에 대해, 박환우 시의원은 ‘세교동 평택일반산업단지 악취관리 대책 및 방음벽 설치 타당성’에 대해 서면으로 시정 질의해 평택시로부터 답변을 받았다.

김기성 평택시의회 부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과 제1회 추경예산안 등 의안 심사 및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 시 의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우리시가 시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알찬 시정을 펼쳐 주기를 바란다”고 평택시 행정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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