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의 가을걷이가 막바지에 접어든 10월 26일 서탄면 금각리 웃다리문화촌에서는 지역 주민과 어린이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웃다리문화촌 추수축제’가 열렸다.
이날 추수축제는 낫으로 벼 베기, 전통 농기구인 그네로 벼 탈곡하기 등 옛날 방식으로 벼를 수확했으며 떡메 쳐서 인절미 만들기, 달걀꾸러미 만들기, 말과 되를 이용한 도량형 체험 등 추수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졌다. 이날 옛 농기구인 ‘그네’로 벼 수확 체험 활동을 한 어린이들은 ‘그네’에서 낱알이 쏟아지는 것을 보며 신기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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