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평택도시공사 창립 10주년 기념식 가져
직원 90명·자본금 3444억 원·누적매출 9089억 원


 

 

 

창립 10주년을 맞은 평택도시공사가 괄목상대刮目相對의 기량을 과시하며 지난 3월 16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도일동 평택도시공사 강당에서 가진 이날 기념식은 형식적 축하행사를 지양하고, 검소하며 의미 있게 지내자는 의미에서 외부인사 초청 없이 공사 임·직원만 참석해 치러졌다.

제4대 이연흥 사장 취임 전까지 신규 사업 부재 등 성장통을 겪었던 평택도시공사는 2008년 창립 당시 13명에 자본금 30억 원이었으나 10년이 지난 현재 90명의 직원과 자본금 3444억 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누적매출 9089억 원, 누적이익은 763억 원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또한 진위2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대기업 유치에 기여했으며, 고덕택지개발과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BIX 등 평택의 지형을 바꿀 대형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관내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정상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기여해 오는 4월 협의보상을 앞두고 있다. 평택도시공사는 이러한 성과에 대해 기초자치단체가 설립한 도시공사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동안 택지와 산업단지 개발에 주력해 온 평택도시공사는 향후 평택시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평택호관광단지, 평택형 행복주택, 항만배후단지 등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연흥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평택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우리공사의 임무임을 명심하고 전 직원과 함께 시민복지 향상을 최우선하여 경영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는 시설관리 위수탁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현안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의 가려운 곳을 긁어 줄 수 있는 시민의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도시공사는 기념식 후 이연흥 평택도시공사 사장과 직원들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독거노인 생활지원, 급식봉사 활동 등 봉사활동으로 창립 10주년의 의미를 주민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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