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준공 후 노후화 심각, 시설보강에 사용
올해 중 256개 내진받침 교체해 안전우려 해결

 

유의동 국회의원이 행정자치부로부터 팽성읍 안성천1교 내진보강공사를 위한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교량의 심각한 노후화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확보된 국비 7억 원에 시비 3억 원을 더해 전체 사업비 10억 원 규모로 안성천 1교 내진보강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안으로 설계와 256개의 내진받침 교체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안성천1교는 팽성읍 신호리에 위치한 왕복 4차로 교량으로 1997년 준공 이후 약 20년간 사용돼 노후화가 심각하게 진행된 상황이다.

5년 전인 2012년에 실시한 내진성능평가 용역결과에서도 안성천1교의 내진성능은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평가돼 주민들의 우려가 컸다.

유의동 국회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예산을 통해 안성천1교는 받침장치 교체 등 내진보강이 가능해져 2018년 말부터는 주민들이 보다 튼튼한 안성천1교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의동 국회의원은 “재난위험시설의 안전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며, “조금의 위험요소라도 감지되면 즉시 예산을 투입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수”라고 이번 예산 확보의 취지를 설명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