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청북읍 텔스타어린이집 개원식 열려
사업비 15억 원, 515㎡ 부지·2층 규모·정원 49명


 

 

 

국내 외국인투자산업단지로는 최초로 평택시 청북읍에 위치한 현곡외국인투자산업단지에 공동직장어린이집이 들어서 근로자가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텔스타어린이집은 지난 3월 15일 박홍구 안중출장소장과 임병훈 텔스타홈멜 대표를 비롯한 컨소시엄 회사 대표 관계자 등 모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동직장어린이집은 텔스타홈멜이 대표 기업으로 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고 산업단지 내 한국호야전자, 씨유테크 등 10개 업체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텔스타어린이집은 전체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515.16㎡(약 155평)의 부지에 2층 규모로 설립됐으며, 49명 정원으로 현곡외국인투자산업단지 근로자 자녀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현곡외국인투자산업단지에는 31개 외국인투자기업에 2821명이 근무 중이다.

박홍구 안중출장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공동직장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기업은 근로 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생산성을 증가시켜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국가경쟁력을 키우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근로자는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 혜택을 받기를 바라며 공동직장어린이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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