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래장애인주간보호센터, 직업훈련사업장 MOU
평택지역 사업장 4곳, 장애인·보호자 직업 훈련


 

 

 

평택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직업훈련 작업장이 늘어나 향후 장애인들의 일자리 찾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래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3월 21일 서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평택지역 기관들과 ‘장애인과 보호자를 위한 직업훈련 커뮤니티 스쿨’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하래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바보의나눔 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평택지역 실제 사업장 4곳에서 장애인과 보호자들의 직업훈련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통합을 돕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협약을 맺은 기관은 ▲평택두레생협 세교점 ▲아름다운가게 안중점 ▲장애인자립공동체 가온누리협동조합 ‘꿈 볶는 카페’ ▲장애인직업재활센터 ‘일누리’ 등이며 이상진 평택대학교 재활상담학과 교수가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심우상 아름다운가게 경기남부팀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장애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은경 평택두레생협 이사장은 “열악한 장애인 일자리 현실 속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가 장애인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래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사회복지법인 고앤두 산하에 있으며 추후 직업훈련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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