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9일, 2018 경기도기능경기대회 진행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금 5팀·은 3팀·동 1팀

 

4차 산업을 이끌어갈 기술인재의 축제 ‘2018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가 고등부 종합 3위인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4일부터 6일간 안양 평촌공업고등학교를 비롯해 성남, 군포, 시흥 등 도내 4개 지역 7개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대회 종목은 통신망분배기술을 포함해 정식직종 50개, 미래선도 산업분야 직종 5개, 특성화 직종 1개, 영스킬 1개 등 모두 57개로, 숙련기술인 824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특히 경기도는 미래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지난해 신설한 빅데이터, 3D 프린팅, 사이버보안, 지능형 로봇, 드론 등의 종목을 올해 대회에서도 시행해 미래 선도 사업에 앞장섰다.

평택기계공고는 모두 52명이 참여해 ▲동력제어 금메달 박우용 ▲메카트로닉스 금메달 강태웅·장유성 ▲CNC 밀링 금메달 김태환 ▲CNC 선반 금메달 민경일 ▲3D 프린팅 금메달 안진성 ▲메카트로닉스 은메달 박하윤·고범승 ▲금형 은메달 김현성 ▲지능형 로봇 은메달 마재형 ▲CNC 밀링 동메달 김한섭 ▲메카트로닉스 우수 옥지민·이상윤 ▲3D 프린팅 우수(5위) 신희태 등 모두 금 5팀, 은 3팀, 동 1팀, 우수 2팀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평택기계공고는 기관 합계 점수로 448점을 얻어 802점을 기록한 부천공고와 664점을 기록한 안산공고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평택지역에서는 평택기계공고와 더불어 해군 2함대 제2수리창 소속 장병들이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해군 2함대 제2수리창은 ▲목공 동메달 전인목 ▲용접 동메달 박지웅 ▲주조 동메달 임채석 ▲판금철골구조물 동메달 박종목 등 모두 동 4팀이 입상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최고 13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고,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올해 9월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