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가 지난 4월 7일 오전 11시 22분경 평택항 모래부두에 정박돼 있던 1.98톤급 어선 1척이 전복되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을 확인한 결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전복에 따른 해양오염도 없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이날 오전 11시 39분경 현장에 도착해 전복어선 침몰방지와 인근 해양 오염 확인 작업을 진행했다. 평택해경은 부두에 계류돼 있던 사고 어선이 강한 바람에 의해 전복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목격자, 소유자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날씨가 호전되는 대로 사고 어선에 대한 구난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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