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치매관리사업 추진현황 언론브리핑
올해 평택·송탄 치매안심센터 정식 개소 예정


 

 

 

평택시가 치매국가책임제를 내세운 정부 정책에 발맞춰 평택보건소와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올 7월 정식 개소해 치매 걱정 없는 행복도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시는 지난 4월 12일 본청 브리핑룸에서 치매관리사업 추진현황 언론브리핑을 가졌다.

언론브리핑을 통해 평택시는 평택보건소와 송탄보건소에서 임시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를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정식 개소한다고 밝혔다.

평택치매안심센터는 남부노인복지관 2층에 올해 7월 중 개소할 예정이며 송탄치매안심센터는 송탄보건소 1층 옥외주차장에 신축공사 중으로 올해 12월에 개소할 계획이다.

각 치매안심센터에는 사무실, 치매환자 쉼터(프로그램 운영실), 검진실, 상담실, 가족카페 등의 시설을 마련해 치매환자의 안정을 돕고 그 가족들을 정서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평택시는 평택·송탄 치매안심센터를 전문 인력 확보와 각 보건소·보건지소·진료소 업무 분담 등 치매관리사업 컨트롤 타워로 운용해 효율적인 조직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치매예방과 관리 ▲치매 초기상담 ▲조기검진과 맞춤형 일대일 사례관리 ▲가족 돌봄 부담 분석상담과 정서적 지원 ▲가족자조모임 운영 등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은 “국정과제인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령사회 대비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 보장을 실현하겠다”며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는 행복도시 평택 구현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 등 시민이 다채롭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건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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