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평택대 사회복지학과 학생 교육
환자·가족 고립 방지, 건전 돌봄 문화 확산

평택시가 최근 치매관리사업 추진과 함께 시민이 직접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도울 수 있도록 치매 지지활동자를 양성하고 있다.

평택시는 지난 4월 11일 평택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치매 지지활동자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치매환자의 존엄성과 안전한 삶을 보장하고 지역사회로부터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치매환자 가족을 옹호하고 지지하는 활동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어르신에게 먼저 다가가서 배려하기 ▲치매극복의 날 캠페인, 치매극복 걷기대회 행사 등 참여 ▲자원봉사 활동하기 등 건전한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유향숙 평택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치매에 대한 특별한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치매파트너로 가입이 가능하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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