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월까지 초중고 학생 1500명 대상 교육
해양·항만 관련 이해도 증진, 기초지식 알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양·항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해양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청소년 해양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해바다학교 ▲해양레포츠체험교실 ▲갯벌체험교실 ▲철새탐방교실로 초등 4학년 이상부터 중·고등학생까지 15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서해바다학교는 평택항 항만시설과 현대제철·기아자동차·한국가스공사 등 항만관련 산업체 견학을 통해 항만과 항만관련 산업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해양레포츠 체험교실은 물놀이 시 필요한 기초수상안전교육과 크루저요트 체험을 통해 해양안전 의식 고취와 해양레저 기초지식을 교육한다. 

갯벌체험교실과 철새탐방교실은 갯벌에 서식하는 해양생물체험과 멸종위기종 철새의 탐조를 통해 해양생태계의 보존가치를 일깨워주고,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탁윤제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가 해양강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21세기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해양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양하고 풍성한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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