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행복에너지, 평택해경에 도서 기증
기증 도서 우수 독후감 36명 선발 선물증정

 

평택해양경찰서가 4월 11일 청사에서 ‘의무경찰 기부 도서 기증식’을 열었다. 기증된 도서는 모두 1000권으로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는 이날 직접 평택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의무경찰대원의 인성 함양과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하며 도서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권선복 대표는 기증받은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쓴 의경대원 중 36명을 선발해 연극 티켓과 우수도서를 증정했다. 평택해경은 이번에 기증받은 1000권의 도서를 경찰서, 경비함정, 파출소에 골고루 비치해 의경대원의 미래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권선복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는 “자랑스러운 군복무를 하고 있는 평택해양경찰서 의경대원들이 독서를 통해 행복을 느끼고 좋은 책을 통해 청년의 미래를 그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을 통해 사회에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형 평택해양경찰서장은 “사회와 격리돼 군복무 중인 의경대원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책임에도 예산부족으로 대원들이 원하는 도서를 많이 구입해주지 못했다”며 “이번에 평택해양경찰서 자문변호사인 박상융 씨의 주선으로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의 도움을 받아 의경대원의 정서 함양을 위한 도서를 1000권이나 갖추게 돼 무척 기쁘다”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