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예비후보, 평택시장 출마 기자회견
지역 균형발전·복지공동체 활성화 등 노력


 

 

 

“평택시와 시민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시민들이 원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겸손한 마음으로 생각하겠습니다”

공재광 평택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4월 23일 합정동에 위치한 본인의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월 13일 열리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평택시장으로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재광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하루하루를 정말 치열하게 살아왔다. 하루라도 더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려 했고 조금이라도 더 깨끗한 시정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평택시장으로 지냈던 지난 4년간의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아직 미흡하고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더 겸손한 자세로 더욱 치열하게 소통하겠다. 시민들과 함께 ‘젊은 평택’을 완성하고 ‘중단 없는 전진’을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선거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공재광 평택시장 예비후보는 균형발전 전략을 통해 ‘함께 크는 평택’을 만들겠다며 “브레인시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고덕국제신도시와 송탄 구도심의 가교로 만들고, 평택항을 경기도 경제 중심지로 만들겠으며 신안산선을 평택호관광단지까지 연장해 서부권 전철시대를 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복지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출산장려 지원 방안을 확대하고 사회복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교육지원 확대를 위해서는 “교육 분야 예산을 10% 이상 증액하고 초등학교 등 유휴시설을 활용해 북카페를 확충, 공공형 도서관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 또한 코딩교육 특화도시로 만들어 선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공재광 평택시장 예비후보는 “문화도시 평택을 위해 가족친화형 문화·여가 공간을 확충하고 평택문화재단을 설립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라면서 “생활밀착형 정책에 집중해 미세먼지 감축과 노출 예방시스템, 대중교통체계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평택시장 예비후보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약을 세 가지만 꼽아달라는 기자의 질문에는 “10여 년간 지연돼온 브레인시티 사업을 잘 마무리하는 것과 평택항을 삼성전자 입주에 이은 경제 발전 제2의 도약지로 만드는 것, 오성강변 르네상스사업을 시작으로 강변 친수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 등 세 가지를 역점 사업으로 꼽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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