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5월 18일, 장병 300여명 투입
포승읍과 연계, 40여 농가 일손 거들어


 

 

 

포승읍사무소와 해군2함대가 연계해 봄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인력 지원에 나섰다.

해군 2함대는 4월 9일부터 5월 18일까지 해군 장병 300여명을 투입해 인력 지원이 필요한 40여 농가에 봄철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봄철 영농기인 4월과 5월은 벼 못자리, 고추심기, 참깨와 블루베리 식재 작업 등이 겹쳐 연중 가장 많은 일손을 필요로 하는 시기다. 최근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많아 이번 일손 돕기가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평소 해군 2함대는 포승읍사무소와 자매결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매년 농가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농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농촌 일손 돕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종학 포승읍장은 “우리 지역은 농번기에 일손이 많이 부족하다”며 “해군 2함대 장병들의 농촌 일손 돕기는 지역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관내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하며 장병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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