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간 건축설계 공모, 2020년 초부터 공사시작
실용성과 상징성, 현대적 감각의 복합여객터미널


 

 

 

현재 평택항 내항 평택항마린센터 앞에 평택시가 직접 운영 중인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이 협소하고 노후화됨에 따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안전과 편리성이 가미된 새로운 국제여객터미널을 신축하기 위해 4월 23일 건축설계 공모를 공고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신축 운영하게 될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 공모는 현대적 감각과 실용성, 상징성 등을 모두 갖춘 복합여객터미널 건립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한편 대 중국 여객선과 추후 크루즈 이용객들의 휴식, 쇼핑, 비즈니스 공간 등도 갖출 예정이다.

이번 건축설계는 약 60일간의 공모기간과 심사를 거쳐 당선자에게 설계권이 부여되며 약 12개월의 설계기간을 거쳐 2020년 초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2022년 국제여객터미널이 완공되면 최첨단 출입국시스템과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추게 돼 연간 약 50만 명의 국내외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예술성을 갖춘 건축설계로 평택항의 랜드마크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