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기가구 조사 홍보
조사단 구성, 관리사무소·주민 적극 협조 당부

 

 

청북읍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충북 증평군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던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반장을 조사단으로 구성하고 아파트 거주 위기가구 일제조사를 홍보했다.

아파트는 관리비에 수도, 전기료 등이 포함돼 체납여부가 확인이 어렵고, 단전·단수 등 사실여부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통보되지 않기 때문에 아파트 11개소에 복지사각지대 홍보물을 게시하고 관리비 체납세대, 전기·수도 미사용 가구 등을 파악해 신고를 요청했다. 

또한 6월 15일까지 아파트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 중점 발굴 기간으로 정해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추진하고 있으며 발굴된 위기가구 중 지원 대상에게는 맞춤형 급여, 긴급지원 및 경기도 무한돌봄사업 등 다양한 공공·민간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정시복 청북읍장은 “아파트는 주변 이웃과 교류가 적어 복지사각지대발굴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관리사무소와 이웃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적극적인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연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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