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반 50명 구성, 취약지역 중심 방역
연무·초미립 살충소독, 10월까지 지역 순회

 

 

평택시가 본격적인 기온 상승과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감염성 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방역 활동에 온 힘을 다 하고 있다.

평택시는 방역 인력 50명을 25개 반으로 구성해 지역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방역 활동에는 경유에 살충제를 희석해 살포하는 기존 연막소독 방식이 아닌 물에 살충제를 희석해 분사하는 연무소독과 초미립 살충소독을 도입해 더욱 강력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 순회방식으로 10월 말까지 선제적 방역 활동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평택시는 5월 중 읍·면·동 방역 장비를 모두 정비하고 방역 담당자를 대상으로 방제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미 모기와 해충을 포획하는 포충기 861대를 조기에 점등했으며 부락산 등에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도 가동 중이다.

김병영 송탄보건소 보건사업과장은 “방역 소독도 중요하지만 해충이 서식하지 못하도록 주민들이 고인 물을 제거하고 생활 쓰레기를 청결하게 처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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