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이 자부심 갖는 시책 개발 필요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미화원들에 감사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예비후보가 5월 8일 평택시의 깨끗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온 가로환경미화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장선 후보는 가로환경미화원 19명이 가입된 평택송탄노동조합원들을 만나 ▲조합사무실 확보 ▲환경미화원 대기실 개·보수 ▲화장실과 샤워실 설치 ▲유급휴일 요청일 보장 ▲차별적인 대우 개선 ▲거주지역과 근무지역 먼 거리 조정 등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환경미화원 A 모 씨는 “환경미화원이라는 직업이 힘들다. 특히 일하면서 많은 땀을 흘리고 비를 맞기도 하는데 일을 마치고 사무실에 복귀해도 마땅히 씻을 곳조차 없다”며, “앞으로 환경미화원들을 위해 화장실과 샤워실 설치와 노후가 심각한 대기실도 개·보수 됐으면 좋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정장선 예비후보는 “깨끗하고 쾌적한 평택시를 위해 열악한 환경에서 노력해주시는 환경미화원 여러분들께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환경미화원 여러분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미화원을 위로·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한 시책들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평택시장은 일방적 상의하달 방식의 시정이 아닌 시민들의 생각이 시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해야 하고, 이를 통해 시민이 주인인 평택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선거 예비후보는 “평택시는 환경미화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시책이 시급하다”며, “무엇보다도 평택시 환경미화원들의 안전과 생명 존중이 최우선가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택시에는 현재 131명의 가로환경미화원들이 49만 평택시민의 쾌적한 삶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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