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교 안경광학과 국제검안봉사동아리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월 10일 검안봉사를 실시했다.

검안봉사의 대상은 경제적인 이유로 안경을 맞출 수 없는 부락복지관 노인 20명이 대상이며, 이 대상들에게 국제대학교 최첨단 시력검사 장비를 활용해 시력 맞춤 안경을 선물했다. 특히 봉사에 사용된 안경테와 안경렌즈는 국제대학교의 산학협력업체인 ‘이안안경원’에서 제공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국제검안봉사동아리는 학생들의 인성함양과 직무능력향상을 위해 지난 3년간 매년 2회씩 선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봉사를 시작한 첫 해는 교수들 위주로 시력검사가 진행됐으나 해가 거듭될수록 안경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 등 실무능력을 갖춘 학생들이 늘어 지도교수 지도 아래 학생들 위주의 봉사로 바뀌고 있다.

박경희 국제대학교 교수는 “학교의 교육목표 중 하나가 인성인데, 학생들이 검안이라는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의 즐거움을 느끼고, 학습했던 내용을 실제로 활용해보며 직무능력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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