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8일 오후 3시 10분경 평택시 통복동 420-3번지 원평동주민자치센터 서쪽 맞은편에 위치한 상가 건물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철거 작업 도중 철 구조물 일부가 붕괴돼 작업자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부상자 A 모 씨(52·남)는 건물 2층에서 작업을 하던 중 지붕 일부가 붕괴돼 떨어진 철 구조물에 오른쪽 발목 부위가 눌려 개방성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소방서 119구급대는 오후 3시 12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해 30여분 만에 구조를 완료한 후 인근 병원으로 부상자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A 씨는 최초 비전동 굿모닝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조치를 받았으며 부상 정도가 심각해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로 옮겨져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 A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평택시는 오는 7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번 사고로 건설 현장에서 더욱 철저한 안전 관리와 감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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