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미세먼지 없는 평택 만들기 사업 공모
7개 시민단체 선정, 올해 연말까지 사업 시행


 

 

 

평택시가 시민 주도형 미세먼지 저감 사업으로 ‘미세먼지 없는 평택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평택시는 날로 증가하는 대기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증대를 위해 경기도 ‘미세먼지 없는 마을 만들기’사업에 참여했다. 이후 평택시는 수원·김포·남양주·고양 등 4개 시·군과 함께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번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지난 3월 공고를 통해 사업 추진 단체를 모집했다. 또한 4월에서 5월 사이 평택시환경정책위원회와 평택시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7개 단체를 선정했으며 이번 달부터 연말까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없는 평택 만들기’ 사업 예산으로는 경기도 예산 1억 원과 평택시 자체 예산 1억 원 등 모두 2억 원이 지원된다.

윤태흠 평택시 환경과장은 “미세먼지 저감 개선 등 환경보전활동은 시민이 함께 협조할 때 더욱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며 “평택에서는 처음 시행되는 이번 공모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미세먼지 없는 평택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시민단체 세부 사업으로는 ▲글로벌환경산림보전협의회-미세먼지 저감대책 시민운동 ▲미세먼지대책평택안성시민모임-우리 아이 공기지킴이 프로젝트 ▲서평택환경위원회-포승국가산업단지 자전거 이용 캠페인과 미세먼지 토크콘서트 ▲2.1지속가능연구소-친환경 교통수단 자전거 에코길 개발과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지속 가능한 ‘미세먼지 제로(ZERO) 프로젝트’ ▲평택포럼-2018 평택 맑은 하늘 만들기 축제 ▲환경시민연합-미세먼지 파수꾼 지도자 양성교육 등이 있다.

서평택환경위원회가 진행하는 사업 중 ‘미세먼지 토크콘서트’의 경우 지난 5월 10일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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