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발대식, 송탄보건소 서포터즈 활동
5월부터 연말까지 매달 건강 프로그램 펼쳐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평택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과 함께하는 ‘2018 건강경로당 만들기 서포터즈’ 발대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18일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달영 송탄보건소 건강증진과장, 평택대학교 간호학과 이미라 교수와 참여 학생, 경로당 어르신 등이 참석했다.

평택대학교 간호학과 대표 학생의 선서와 함께 학생들과 어르신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경로당에 마땅한 프로그램이 없어 적적했는데, 손녀딸 같은 학생들이 매달 방문해준다니 벌써 기쁘고 감사하다”며 감격했다.

이번 활동에 2년째 참여 중인 한 학생은 “어르신들께서 미숙하지만 친손녀처럼 예뻐해 주시고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의미 있는 활동이라는 생각이 들어 다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달영 송탄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젊은 세대에 대한 공감과 이해의 폭을 넓혀 화목하고 생기 있는 노후를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로당이 단순한 친목 장소가 아닌 건강증진의 매개체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서포터즈 활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대학교 간호학과 서포터즈 학생들은 5월부터 연말까지 매달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과 다양한 활력 증진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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