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향수산청, 해양 쓰레기 정화주간 실시
6월 5일까지 1200여명 참여, 쓰레기 정화 활동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제23회 바다의 날을 맞아 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5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9일간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을 지정하고 바다 정화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기간 동안 평택청 관할 9개소에서 평택시, 화성시, 당진시 등 지자체와 평택해양경찰서, 해양환경공단, 평택당진항만물류협회, 경기남부수협 등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모두 12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도서지역, 군작전 지역, 접근곤란 지역 등 평소 상대적으로 수거활동이 소홀했던 장소에 대해서도 군부대와 어촌계 등의 협조를 받아 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지자체 직영 쓰레기 매립장과 해양환경공단에서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탁윤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해양수산환경과장은 “해양쓰레기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과 노력으로 매년 수거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해양쓰레기는 바다로 한 번 들어가면 빠르게 확산되고, 수거가 어렵기 때문에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5월 28일부터 진행되는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에 평택·당진항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