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예보·경보시설, 배수펌프장 등 점검 완료

 

 

평택시가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풍·수해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매년 2~3개의 태풍이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주는 등 여름철 풍·수해 위험은 사전대비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평택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지정했다.

따라서 ▲한 단계 앞선 상황관리체계 유지 ▲인명피해 최소화 ▲방재시설과 재해 취약시설 사전점검 정비 ▲민·관·군 협력체계 강화를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시민의 안전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평택시는 예·경보시설 172개소와 배수펌프장 6개소에 대한 정비·점검을 완료했으며 대형공사장과 개발행위허가 사업장의 경우 우기 대비 가배수로와 임시침사지 설치, 수방 자재 확보 등 공사장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평택시 관리 저류지에 대한 준설작업을 통해 저류 공간을 확보하고 6월 8일까지 환경 정비를 시행할 계획이다.

현상근 평택시 재난안전관은 “시민들의 협조 없이는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는 어렵다”며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성숙한 시민의식과 함께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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