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후보, 공재광 후보와 16.8p차로 선두 달려
지지율, 20~50대 정장선·60~70대 이상 공재광 우위
평택지역신문협의회 1차 조사보다 0.5p차 더 벌어져


 

 

 

평택시장선거 여론조사에서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공재광 자유한국당 후보를 16.8%P 차이로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그래픽 참조

정장선 후보는 53.3%의 지지율로 36.5%의 공재광 후보를 오차범위를 넘어선 16.8% 지지율로 앞섰으며, 이는 지난 5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한 평택지역신문협의회 공동 1차 조사 결과보다 후보자간 격차가 0.5%P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직까지 평택시장선거에서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름 등 부동층이 10.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13전국동시지방선거를 7일 앞둔 지난 6월 5일과 6일 <평택시사신문>을 비롯한 평택시민신문·평택자치신문·평택저널 등 평택지역신문협의회 회원사 4개사가 함께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 의뢰해 평택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평택시장선거와 경기도지사선거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기도지사선거 출마 지지후보 ▲평택시장선거 출마 지지후보 ▲6.13동시지방선거 투표 의향 ▲정당 지지도 등을 물었다. 이번 여론조사에 반영한 후보는 지난 5월 24일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로 등록한 경기도지사선거 후보 5명, 평택시장선거 후보 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0대부터 50대까지의 연령층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40대에서는 59.3%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공재광 자유한국당 후보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 지지율이 정장선 후보를 앞섰으며, 60대에서 50.4%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난 1차 조사와 마찬가지로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0대 지지율이 가장 높았으며, 공재광 자유한국당 후보는 1차 조사 때는 70대 이상 지지율이 높았지만 2차 조사 때는 60대 지지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경기도의원선거구인 5개 지역으로 나눈 지역별 지지율에서는 정장선 후보가 제1선거구부터 제5선거구까지 공재광 후보를 고르게 앞섰다. 특히 제2선거구인 중앙동·서정동·송탄동·통복동·세교동과 제5선거구인 비전1동·비전2동에서 각각 55.3%의 지지율로 공재광 후보를 지지율에서 크게 앞섰다. 특히 정장선 후보는 또 제2선거구인 중앙동·서정동·송탄동·통복동·세교동에서는 55.3%의 지지율로 공재광 후보의 35.1.0%보다 20.1% 앞섰다.

공재광 후보는 제1선거구인 진위면·서탄면·지산동·송북동·신장1동·신장2동에서 44.6%로 5개 선거구 가운데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정장선 후보는 지난 1차 조사 때 제3거구에서 53.8%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공재광 후보도 제3선거구에서 36.1%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지만 이번 제2차 조사에서는 선거구별 지지율이 다소 변화 양상을 보였다.

평택지역 조사대상의 경기도지사선거 후보 지지율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7.7%로 37.9%의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를 오차범위를 넘어선 9.8% 차이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는 3.5%, 이홍우 정의당 후보는 1.4%, 홍성규 민중당 후보는 0.7%로 조사됐다. 지난 1차 조사 때와 비교했을 때 이재명 후보는 47.7%로 지지율 변화가 없었으나 남경필 후보는 1.0% 지지율이 상승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평택지역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51.8%로 우위를 보였다. 자유한국당은 25.9%, 바른미래당은 6.3%, 정의당은 5.4%, 민주평화당은 0.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 투표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반드시 투표하겠다’와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각각 82.5%와 9.9%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92.4%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그때 가봐야 알겠다’와 ‘별로 생각이 없다’가 각각 4.2%와 2.1%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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