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여론조사 대비 정장선 3.0%p, 공재광 2.5%p 상승
정장선 후보, 60~70대 이상 제외 전체 분야 우위 차지
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에 두 배 앞서


 

 

 

<평택시사신문>을 비롯한 평택지역신문협의회가 진행한 이번 6.13지방선거 평택지역 여론조사에서는 지난 5월 20일과 21일 진행한 1차 여론조사 결과에 비해 정장선 후보는 3.0%p, 공재광 시장은 2.5%p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6.3%p에서 16.8%p로 0.5%p 소폭 벌어졌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이동화 평택시장선거 예비후보가 지난 5월 24일 사퇴를 선언하며 공재광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지만 이동화 후보의 지지율이 공재광 후보의 지지율로까지 이어지지 않고 두 후보에게 양분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후보는 ▲남성 51.3% ▲여성 55.4% ▲19세와 20대 56.5% ▲30대 58.2% ▲40대 59.3% ▲50대 53.4% ▲1선거구 46.1% ▲2선거구 55.3% ▲3선거구 52.7% ▲4선거구 54.0% ▲5선거구 55.3% 등으로 공재광 후보의 지지율보다 우위를 보였다.

반면, 자유한국당 공재광 후보는 ▲60대가 50.4% ▲70세 이상이 48.6%로 지지율에서 우위를 보여 주로 60~70대 이상에서만 정장선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장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81.9%의 지지를 얻었으며, 공재광 후보는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84.5%의 지지를 얻었다. 특히 정장선 후보는 이번 조사의 더불어민주당 정당지지도 51.8%보다 1.5%p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공재광 후보는 자유한국당 정당지지도인 25.9%보다 10.6%p 높은 지지를 얻었다.

평택시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1.8% ▲자유한국당 25.9% ▲바른미래당 6.3% ▲정의당 5.4% ▲민주평화당 0.4% 순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을 2배 앞서는 25.9%p차로 압도했다.

지난 5월 20~21일 1차 여론조사에 비하면 정당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 0.9%p ▲바른미래당 1.4%p ▲민주평화당 0.8%p로 동반 하락한 반면 ▲자유한국당만 2.4%p 상승했다.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계층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정당지지도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여성 58.1% ▲19세와 20대 56.9% ▲30대 61.0% ▲40대 56.0% ▲1선거구 51.1% ▲2선거구 54.0% ▲3선거구 50.2% ▲5선거구 52.8% 등에서 각각 지지율 50%를 상회했다.

지방선거 투표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반드시 투표 82.5% ▲가급적 투표 9.9% ▲그때 가봐야 4.2% ▲별로 생각 없음 2.1% ▲절대 안함 1.3%로 지난 1차 여론조사에 비해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86.0%에서 3.5%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지사선거 후보의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47.7% ▲자유한국당 남경필 37.9% ▲바른미래당 김영환 3.5% ▲정의당 이홍우 1.4% ▲민중당 홍성규 0.7% 순으로, 이재명 후보가 남경필 후보를 오차범위를 벗어난 9.8%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월 20~21일 1차 여론조사 대비 이재명 후보는 변동이 없었으나 남경필 후보는 1.0%p 상승하면서 격차는 10.8%p에서 9.8%p로 1.0%p 소폭 좁혀졌다.

이재명 후보는 ▲남성 48.0% ▲여성 47.4% ▲19세와 20대 42.9% ▲30대 51.4% ▲40대 60.0% ▲50대 44.1% ▲1선거구 44.7% ▲2선거구 51.3% ▲3선거구 49.4% ▲4선거구 49.4% ▲5선거구 43.3% 등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선두를 달렸다.

반면, 남경필 후보는 ▲60대에서 47.6% ▲70세 이상에서 47.5%를 얻는 등 오차범위 안팎의 선두를 달렸다.

이재명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75.2%의 지지를 얻었으며, 남경필 후보는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87.7%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참고로 이재명 후보는 이번 조사의 더불어민주당 정당지도인 51.8%보다 4.1%p 낮은 지지를 얻었지만 남경필 후보는 자유한국당 정당지지도인 25.9%보다 12.0%p 높은 지지를 얻어 또렷한 차이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평택시사신문>을 비롯해 평택지역신문협의회 소속 평택시민신문, 평택자치신문, 평택저널의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지난 6월 5일과 6일 이틀간 평택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휴대전화 가상번호 50%, RDD 유선전화 50%)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4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7%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사신문> 홈페이지(www.ptsisa.com)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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