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떡 팔아 마련한 상품권 기탁

 

 

 

대한적십자 평택부용봉사회가 6월 11일 팽성읍사무소를 방문해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5월 19일 평택한미친선축제행사에서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사랑의 빈대떡’ 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인태 평택부용봉사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선·후배들과 뜻을 모아 농협 상품권을 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모두 행복해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필대 팽성읍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평택부용봉사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여러분이 보여준 따뜻한 정성과 마음이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큰 희망과 용기가 되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한적십자 평택부용봉사회는 매년 홀로 어렵게 생활하는 어르신을 비롯해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가족에게 음식 나눔 봉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아름다운 선행을 베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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