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이 ‘2018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으로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일상에서 만나는 생활예술 프로그램인 ‘꼼지락, 생활예술가’ 프로그램을 모두 11회 운영한다.

지산초록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자유기획 프로그램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1차 프로그램인 ‘발도르프 감성예술가’는 7월 21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시작한다. <천천히 키워야 크게 자란다>의 저자이자, 발도르프 교육가인 김영숙 작가를 초청해 ‘아이의 잠재력을 키우는 발도르프 교육’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7월 28일 토요일 오후 1시에는 ‘엄마표 생활예술놀이’와 ‘양모수공예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2차 프로그램은 ‘나무는 살아있다!’로 9월 1일 토요일 오후 2시 나무인문학자인 고규홍 작가가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무강연을 펼친다. 이후 매주 토요일 2회에 걸쳐 부락산 나무숲체험과 평택바람새마을 나무탐방을 하고 가족이 다 함께 목공예 체험을 한다.

마지막으로 3차 프로그램인 ‘우리는 짚풀공예사’는 10월 27일 토요일부터 11월 3일 토요일까지 2회로 걸쳐 진행된다. 전성임 광주풀짚공예박물관장에게 우리 전통문화인 짚풀 이야기를 들어보고, 서울짚풀생활사박물관으로 탐방을 떠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 후에는 소모임을 열어 여러 나라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그 나라 언어로 만나보는 발도르프 인형극을 준비해 이웃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누구나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이번 프로그램 신청은 지산초록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go.kr/jslib/index.jsp)에서 차수별 접수 일자를 확인하고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강연은 성인대상이며 체험과 탐방은 강연에 참여한 성인의 가족만 신청 받는다.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지산초록도서관(031-8024- 7451~2)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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