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복지재단 등 5개 단체 네트워크 MOU
친환경 세차사업,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실현


 

 

 

평택복지재단이 6월 8일 평택시,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 한국장애인부모회 평택시지부, 평택지역자활센터와 함께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에서 지역 ‘사회적경제 일자리창출’ 확대를 위한 ‘평택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활·장애인의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시된 이번 협약은 ‘친환경 세차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선정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집중하게 되며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해 경쟁력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적극 발굴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는 오는 9월경 ‘친환경 세차사업’ 추진을 위해 약 5000만 원 이상의 예산지원과 세차장 부지로 유휴지 무상임대 지원, 사회봉사단을 통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평택복지재단은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 기획과 지역자원 개발, 복지 마케팅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역 프로젝트’를 개발하게 된다. 또한, 재단 공모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을 모집?선발하고, ‘전문세차’ 사전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육성해 9월 ‘친환경 세차장’ 개점 시 직접 근무하도록 돕게 된다.

평택시는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 사업에 필요한 정책과 행정 등을 지원하며 평택지역자활센터는 지역 취약계층의 교육과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한국장애인부모회 평택시지부는 참여 대상을 공급하고 9월 ‘친환경 세차장’ 사업 추진과정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평택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해 오는 9월부터 ‘친환경 세차’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라며 “향후 어르신?여성 등으로 지원을 확대해 지속적인 ‘사회적경제 일자리창출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전국적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 가치 실현’는 현 정부의 국정운영 원리로 공공기관이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데 이윤과 효율만 중시할 것이 아니라 인권, 노동권, 안전, 생태, 사회적 약자 배려, 양질의 일자리, 상생협력 등 모든 분야의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을 말한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