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통역센터, 6월 28일 수어학술제 개최
박연우 사진작가와 함께 사진전시회 열려

평택시수어통역센터가 6월 28일 오후 2시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수어학술제’를 진행한다.

한국수어의 날 기념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제는 평택복지재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또 하나의 언어라 불리는 수어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택시 공공시설 내 청각장애인 편의증진과 한국수어 활성화 지원조례, 한국수화언어법에 따라 수어가 국어와 동등한 언어임을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소통’이라는 주제로 박연우 사진작가가 함께 하는 사진전시회와 수어체험활동도 준비해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 수어의 또 다른 면모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된다.

‘푸른날개 합창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1부 순서에서는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수어학술제로 허일 한국복지대학교 수어교원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경진 한국복지재학교 수어교원과 교수가 ‘한국수화언어법의 의의와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강주해 한국수어학회장이 ‘나에게 언어로서의 수어’, 이현화 국립국어원 특수언어진흥과 연구원이 ‘한국수어 연구 실태와 발전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수어통역센터(031-657-2283)로 문의하면 되고 영상전화(070-7947-0372)로도 문의할 수 있다.